웹하드·공유사이트서… 부모 인적사항 악용도
군포경찰서는 11일 인터넷 웹하드 사이트상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42)씨 등 4개 사이트 회원 32명을 무더기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웹하드서비스사이트와 파일공유사이트에 가입한 회원들이 음란동영상을 게시하여 불특정인들이 다운을 받으면 사이트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충전머니)포인트가 충전 된다는 것을 알고 회원들끼리 음란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미성년 학생들의 경우에는 주로 부모의 인적사항으로 성인 인증을 받것으로 알려졌다”며 부모들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