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학부형 교사 혼연일체 道대표팀 육성
“제2의 박지성을 꿈꾼다.”
지난 97년 유소년 축구부를 창단, 우승을 향해 달리는 초등학교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군포 태을 초등학교 16명에 축구 부원과 임동문 감독, 이성지 코치가 주인공이다.
태을 초등학교는 지난 97년 축구를 창단, 1999년 제31회 경기도 교육감기 준우승을 시작으로 2001년 제1회 칠십리배 춘계초등학교 축구연맹전 3위, 도지사기 어린이축구대회 3위 등을 차지하는 등 일취월장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002년 경기도 축구협회장기 8강 전국 초· 중고 초청대회 8강, MBC 꿈나무 축구재단 축구연맹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06년 대한축구협회 7 : 7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8강에 오르면서 축구꿈나무 양성학교로 떠오르고 있다.
이 팀의 올해 목표는 제10회 대한축구협회 7 :7 유소년 축구경기에 우승. 이 팀은 선수와 감독 코치등이 일심동체로 우승을 향해 매일 담금질을 하고 있다.
이 학교 운영위원회 한종대(39) 부위원장은 “학부형과 교사들이 혼연 일체 돼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동문 감독은 “창단 10년을 맞아 경기지역 대표적인 유소년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들 중에 앞으로 10년 뒤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나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