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대회 치러 21C 한단계 도약 바라
20조 경제이익 27만명 고용효과 기대
“국내외적으로 우울한 소식이 많은 때에 온 국민에게 큰 낭보를 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2014아시안게임을 유치한 안상수 인천시장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동기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관계자와 인천시민 200여명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으며 공항 입국장을 나온 안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270만 인천시민과 온 국민이 축하를 받아야 할 주인공”이라며 국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했다.
안 시장은 “아시안게임을 잘 준비해 인천시와 대한민국이 21C에 웅비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아직 대회 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국회에서 특별법을 제정하고 정부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유치위원회와 힘을 합쳐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안 시장은 ‘비전2014’과 관련해 “특히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약속한 부분인 아시아 국가들의 선진화와 아시아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이행해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회 개최에 드는 비용과 관련해서는 “아시안게임 유치를 통해 20조원의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과 27만명의 고용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인천시와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것까지 포함하면 수백조의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대회 개최에 투입되는 비용은 투자의 개념으로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유치의 또 다른 공신인 신용석 아시안게임유치위원장은 “1년반 동안 45개국을 대상으로 열심히 활동해 인도의 물량공세를 뿌리치고 그동안 노력의 결실을 얻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올림픽에 버금가는 대회로 훌륭하게 치러 국위선양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