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와 양주시가 제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40대 축구 1·2부에서 나란히 패권을 차지했다.
안양시는 연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40대 축구 1부 결승에서 최영과 최동식, 홍성태의 릴레이 포에 힙입어 송종화가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수원을 3-1로 제압,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전반 1분, 전열을 정비하기도 전에 수원 송종화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일격을 당한 안양은 6분 뒤 최영의 동점골을 신호탄으로 중원 압박에 이은 좌·우 돌파로 수원의 골문을 위협했고, 후반 5분과 15분 최동식과 홍성태가 잇따라 수원의 골네트를 흔들어 3-1로 완파했다.
2부 결승에서는 양주시가 후반 5분 김경은의 선제골과 후반 17분 허승의 결승골에 힘입어 후반 종료 직전 고종열이 한골을 만회한 안성시를 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