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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단지내 근무 여성 직장생활 어려움

‘고용불안’ 1순위로 꼽아

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 조사

시화산업단지내 근무하는 여성근로자들이 느끼는 직장생활의 제일 큰 어려움은 ‘고용 불안정(33.6%)’이며 그 뒤를 이어 ‘과다 업무량(31.0%)’, ‘불규칙한 근무시간(30.6%)’ 등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시흥시여성회관에 설치된 여성가족부 산하「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본부장 김수영)」가 지난 4월 5~13일까지 시화산단내 여성근로자 700명(수거율 66.7%)을 대상으로 한 ‘여성·가족친화적 제도에 대한 인지도 조사’ 분석에 따른 것이다.

조사결과 설문응답 여성근로자의 직업은 단순노무직을 포함한 생산직(42.6%), 일반 사무 및 경리(40.0%), 서비스직, 전문직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근로자 본인 소득은 100만원 이하가 47.1%, 가구 총 소득은 300만원 이하가 35.6%로 조사됐다.

현재 근무하는 회사 근로자 수는 10인 이하(28.0%), 11~30인 이하(27.8%)로 소규모 업체가 전체 55.8%를 차지했으며 근무기간은 1년이하가 27.6% 등 2년 이하 근무가 47.5%로 대부분 장기근속이 낮고 이직률이 높아 회사에서의 잔존율이 떨어지는 순환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가운데 37.5%가 ‘현 직장에서의 이직의향이 있다’라고 답했으며 구체적 이유로)‘작업환경 열악(18.2%)’, ‘동료 및 상사와의 인간관계 어려움(12.2%)’,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악화(11.9%)’, ‘직장으로의 접근성 어려움(11.7%)’ 등이라고 답했다.

가장 먼저 개선돼야 할 근로환경으로는 ‘냄새, 먼지, 소음 등과 같은 작업장 환경(38.3%)’, ‘잦은 야근이나 주말 특근(13.1%)’, ‘반말 등 여성 근로자에 대한 호칭(10.7%)’ 등으로 나타났는데 근로환경 개선 내용은 이직의향 문항에서 작업환경 열악부분과 일치하고 있어 시화산단에서의 작업장 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재택근무, 시차출퇴근 등 가족친화적 제도에 대한 인지도는 평균 20%, 이용현황은 평균 4%로 매우 낮게 나타났으나 제도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2%가 ‘절실하다’라고 답해 가족친화적 제도에 대한 홍보와 정착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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