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탈퇴하자 발목 부러뜨려 장애 만들기도

평택지역에서 유흥업과 부동산, 건설업 등 이권에 개입하고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해온 평택 최대 폭력조직이 경찰에 일망타진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평택지역 폭력조직 ‘중앙훼미리파’ 전체 조직원 62명 중 60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검거, 두목 한모(43)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상습적으로 집단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이모(33)씨 등 18명을 구속하고 행동대장 김모(37)씨 등 3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5년 12월 살인조 4명을 편성, 중앙훼미리파를 처벌해 달라고 진정을 낸 윤모(44)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해 10월 탈퇴 조직원 방모(22)씨가 경찰에 정보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둔기로 마구 때려 전치 6개월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더욱이 이들은 지난 2002년 8월 탈퇴조직원인 김모(36)씨의 양쪽 발목을 부러뜨려 장애자로 만드는가하면 지난해 2월 조직 가입을 거부하는 고교 일진회원 8명을 야산으로 끌고가 둔기로 폭행, 전치 8주씩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02년부터 유흥업소 4곳을 직접 운영하며 바지사장을 내세우는 수법으로 13억원 상당의 세금을 포탈, 조직 운영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13곳의 유흥업소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1억원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거대조직임을 내세워 대담하게 관리비를 은행계좌를 통해 받아왔으며 수익금은 조직원들의 변호사 비용과 영치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두목 한씨는 송탄 미군부대 앞 군소 폭력배들을 규합해 폭력조직의 면모를 갖춘 중앙훼미리파를 결성한 뒤 세금포탈로 벌어들인 풍부한 자금으로 조직을 운영해왔다”며 “특히 유흥업소 업주들에게는 거대 폭력 조직임을 과시하며 은행계좌로 보호비를 송금받는 대담함을 보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