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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맹장수술후 갑자기 숨져

유족들 “의료사고” 주장

종합병원에서 맹장수술 후 치료를 받던 20대 여자가 갑자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유족들은 ‘의료 사고’라고 주장하며 병원측의 ‘확실한 사인규명’을 요청하고 있으나 병원측은 별다른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일 새벽 3시쯤 문모씨(24·여)가 갑작스레 복통을 일으켜 군포시 W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아가 진찰한 결과 맹장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수술했으나 이날 밤 11시30분쯤 숨졌다.

유족들은 “W종합병원에서 2시간여 맹장염 수술을 받은 환자가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는데도 가족들에게 사망원인도 말해주지 않고 있다”며 수술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아니냐며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숨진 문씨는 2주전 군포시내 한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았으나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유족들은 주장했다..

이 병원 관계자는 수술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하던 중 갑자기 여러차례 각혈을 한 뒤 사망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시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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