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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렌즈부작용

장시간 착용은 각막염 등 시력에 위협

 

요즘 안과를 가장 많이 찾는 환자중 하나는 렌즈부작용에 의한 환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조사에 따르면 콘택트렌즈(이하 렌즈) 착용자의 67.4%가 렌즈로 인한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부작용은 렌즈 구입시 취급상의 관리 및 주의사항에 대한 사전 교육 부족, 안구에 맞지 않은 렌즈의 착용이 대표적인 위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최근 연예인들이 유행시키는 컬러렌즈와 렌즈 제조사들의 무차별 학생대상 마케팅이 중고생의 무분별한 렌즈착용으로 이어져 청소년들 눈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하고 있다.

이런 컬러렌즈와 서클렌즈는 산소 투과율이 낮기 때문에 오랜 시간 착용할 경우 각막에 아주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컬러 렌즈는 일반 컨택트 렌즈에 갈색, 파란색 등의 색깔을 코팅해서 만든 것이다. 초기에는 일부 연예인들이 착용하기 시작했으나 지금은 일반인에게도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아주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이는 눈동자의 색깔을 맘대로 바꾸어서 마치 액세서리를 바꾸듯 매일 쉽게 눈동자 색깔을 바꾸어 기분을 전환하는 것 같다. 서클렌즈는 또한 눈동자를 커보이게 하기 위해 렌즈의 가장자리에 색깔 테를 두른 것으로 역시 인기가 있다. 그러나 이런 렌즈는 색소가 거칠게 착색돼 있거나 색소 물질이 녹아버리면 눈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

실제 많은 청소년들이나 젊은이들이 이런 렌즈로 인하여 안통과 시력감소, 충혈 등을 호소하며 안과를 찾는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하면 시력을 잃거나 각막 궤양 등으로 인해 검은 동자가 허옇게 변할 수도 있다. 렌즈 부작용을 증상별로 분류하면 ‘각막염’이 24.8%로 가장 많고, ‘통증·충혈’이 15.9%, 심각한 경우 실명까지 가져 올 수 있는 ‘각막궤양’이 11%에 이른다.

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과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착용하여야 하며 철저한 사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전 검사에서는 안질환 유무, 사후 관리 및 검사를 실행할 수 있는지 여부, 눈물이 충분한 지 여부, 독성 성분의 화학약품이 있는 곳에서 일하는지 여부, 알러지 체질 여부 등을 검사하게 된다. 또한 모든 콘택트렌즈는 8시간 이상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또한 세척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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