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도시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엑스포 개최를 위해 필요한 중앙정부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로부터 국제행사 심사 완료 공문을 받아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온 준비 행정절차가 모두 끝났다고 설명했다.
국제행사 심사는 5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1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행사를 지자체가 추진하면서 10억원 이상의 국고지원을 요청하는 경우 국무조정실장과 관련 부처 차관, 민간위원 등이 이를 심의·의결하는 절차이다.
조직위는 앞서 지난 4월 10억원 이상 지방비가 투입되는 행사를 대상으로 하는 행정자치부의 중앙 재정투·융자심사를 받았다.
조직위는 국제행사 심사와 재정투·융자심사가 끝남에 따라 본격적인 홍보활동과 국내외 도시 유치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강동석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각종 행정절차를 통해 중앙정부가 인천세계도시엑스포의 타당성을 인정한 만큼 건교부 등 관련 부처와 공동개최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해외 마케팅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09년 8~10월 총 80일간 개최 예정인 인천세계도시엑스포의 경제적인 효과는 3조6천여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재)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의 도시엑스포 개최 타당성 용역 결과 생산유발효과 2조4천800억원, 고용유발효과 3만2천여명,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1천900억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