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한양유도체육관이 제8회 경기도지사배 체급별 유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양유도체육관은 13일 경기도유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초등부 고학년 1체급, 남고부 1체급, 여고·일반부 3체급, 대학부 3체급, 남일반 2체급 등 총 10체급 정상을 휩쓸며 금 10, 은 3, 동메달 4개로 안산 신안유도체육관(금 8, 은 4, 동메달 1개)과 동두천유도체육관(금 2, 은 1, 동메달 2개)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용준(한양유도체육관)은 남초부 고학년 36㎏급 결승에서 박유민(성남 윤용발유도관)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고, 심용옥(오산 용례유도체육관)과 이재인(용인대법원유도관)은 각각 남중부 51㎏급과 여중부 55㎏급 결승에서 방극잔(부천 신학유도관)과 박진영(광주유도체육관)을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남고부 81㎏급 결승에서는 정호윤(한양유도체육관)이 이만형(산본유도회관)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73㎏급 결승에서는 김기준(신안유도체육관)이 송병주(부천 용인대유도체육관)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일반부 60㎏급의 박정은(한양유도체육관)은 결승에서 김민지(용례유도체육관)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65㎏급 박은혜와 65㎏ 이상급 박지민(이상 한양유도체육관)은 각각 이지은(신학유도관)과 엄송지(평택 송탄유도관)를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대부 73㎏급과 81㎏급에서는 박성범(신안유도체육관)과 강보승(한양유도체육관)이 각각 정상을 차지했고, 남일반 90㎏급 윤석운(산본유도회관)과 100㎏급 최재혁(하남유도체육관)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