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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도 누리꾼도 “김승연 회장 구속은 당연”

한화 김승연 회장의 구속을 바라보는 대다수의 시민들은 “법은 만인에게 평등한 것”이라며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시민들은 “행위도 그렇지만 그 이후 경찰 조사 때 부인으로 일관하는 모습이 대기업 총수답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대 이수정 교수(범죄심리학)는 “김 회장은 젊은 나이에 대기업 총수 자리에 올라 권력을 행사하던 방법을 쓰다보니 과거 방식대로 일을 처리한 것이 문제였다”며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은 알겠지만 잘못된 방법을 사용한 것이 구속까지 간 것”이라고 말했다.

개척 교회 한 목회자는 “재벌과 조폭과의 유착 관계가 또다시 드러났다”면서 “차제에 수사 당국은 이들의 공생 관계에 대해서도 철저한 기획 수사를 통해 고리를 끊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남참여자치 시민연대 관계자는 “구속은 당연한 결과”라며 “재벌 총수라고 해서 모두 불구속 수사를 한다면 법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법치 국가의 기본이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원 이모(41·수원시 정자동)씨는 “김 회장이 처음부터 죄를 인정했다면 구속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대기업 총수로서 죄를 피하는 것보다는 당당하게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최모(23·여·양주시 회천동)씨도 “김 회장이 구속된 것은 계속 부인하다 혐의가 밝혀진 다음에 인정한 것에 대해 법원이 증거인멸의 우려가 높다고 봤기 때문”이라며 “김 회장이 ‘다시는 자신과 같은 못난 애비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며 반성한 만큼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데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넷 상에서도 김 회장의 구속이 당연하다며 앞으로 경찰이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아이디 ‘gp3113’은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경찰에서는 부인으로 일관하다 판사 앞에서는 최대한 겸손하고 측은한 목소리로 인정하면 구속 않될줄 알았나, 하긴 판사가 무섭기는 무섭지, 생사여탈권을 판사가 쥐고 있으니까”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누리꾼 ‘kmg1029’도 “조폭보다 더 죄질이 가증스러운 회장님이라 배려 차원에서 간이 침대 주시나요. 일반 형사범에게도 그런 배려 하실 뜻은 없으신지요. 돈 많이 쌓아 두어서 배려하는가요”라며 경찰의 봐주기식 수사를 비난하는 등 포털사이트 마다 경찰의 올바른 수사를 촉구하는 누리꾼들의 글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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