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테니스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도테니스 협회와 연합회가 하나로 뭉쳤다.
도테니스 협회 이태영 회장과 연합회 안섭 회장은 15일 제53회 경기도체육대회 사전경기가 진행중인 수원 만석테니스코트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어 회장기 등 연간 진행되는 각종 대회를 협회와 연합회가 연차적으로 개최키로 결정했다.
양 단체는 이미 사업계획을 확정한 상태로 내달 회장단 회의를 거쳐 올 하반기 처음으로 진행 될 합동대회에 대한 구체적 진행방식을 논의 하기로했다.
또 시·군 조직과의 유기적 관계 유지를 위해 각 시·군 테니스 협회와 연합회 임원진의 테니스 대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회장과 안 회장은 동일대회에서 엘리트와 생활체육동호인 경기를 함께 진행하면 도테니스인들의 화합과 발전에 상승효과를 가져올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지난 4월 강원도 홍성에서 개최된 국민생활체육전국연합회장기대회에서 7년만에 종합우승을 이끈 안 회장은 우승상금을 꿈나무 육성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양단체의 화합에 앞장섰다.
이 회장과 안 회장은 “도 테니스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이번 계획을 진행했다. 이번일을 계기로 양 단체로 나눠진 테니스 인들을 하나로 뭉치고 타종목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