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가 최근 점심시간을 활용해 독서토론회를 개최해 화제다.
지난 18일 구는 화정동 그린공원에서 점심시간을 활용, 도시락을 먹으며 한주동안 읽은 책에 대한 소감과 감동이 있는 글을 발표하는 독서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매주 한권에 책을 각자 선정하여 읽고 독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독서를 통하여 얻어진 지식을 서로 공유하여 업무에 적용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백용구 시설관리 담당이 법정 스님의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성운현 경리담당이 ‘생각이 사람을 바꾼다’, 안동수 정보통신 담당이 ‘길을 걸으면 길이 보인다’라는 책을 소개, 직원들에게 폭 넓은 양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안영일 구청장은 “독서하는 분위기를 꾸준히 조성하고 이를 업무에 활용해 시민들에게도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