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박동우(안양 백영고)와 양연수(고양 대진고)가 제6회 경기도연맹회장배 스쿼시선수권대회 남·녀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박동우는 20일 수원 홍익스포츠프라자에서 조별리그로 진행된 남고부 경기에서 유재민(수원고)과 한대희(고양 중산고)를 각각 3-0, 3-0으로 격파하며 A조 1위로 결승에 진출해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B조 1위로 올라온 박장남(용인 구성고)을 3-0(9-3, 9-4, 9-4)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양연수는 여중·고부에서 박다빈(백영고)과 최유라(안양 평촌중)를 각각 3-1, 3-0으로 제압하고 1위를 차지했고, 남중부에서는 김태현(수원 수일중)과 장필호(성남 서울국제교)를 각각 2-0, 2-0으로 제압하며 A조 1위로 결승에 오른 유재진(수원중)이 B조 1위 김명환(수원 원천중)을 2-0(9-3, 9-4)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초부에서는 고영조(고양 호곡초)가 김진경(용인 역북초)과 심상준(용인 솔개초), 이강민(부천 도당초)을 차례대로 격파하며 3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녀 일반부에서는 이건동(경기도스쿼시연맹)과 성화영(한체대)이 각각 패권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