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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용호高 짜릿한 8강

전국고교축구 정명고 3-2 제압

군포 용호고가 제36회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용호고는 21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신종훈의 선제골과 김정기, 주찬규의 릴레이포를 앞세워 박영민과 이정원이 2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부천 정명고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

용호고는 전반 4분 신종훈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오른발 슛으로 정명고의 골망을 흔들어 1-0으로 앞섰다. 기선을 제압한 용호고는 탄탄한 수비벽과 강력한 미드필드 압박에 이어 주찬규와 신종훈이 잇따라 슛을 날리며 정명고의 문전을 위협했다.

그러나 전반 29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은 정명고 박영민이 직접 슛으로 동점골을 이끌어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3분 골지역 왼쪽에서 박영민이 올린 공을 이정원이 헤딩 슛으로 또 한번 용호고의 골네트를 갈라 1-2로 역전 당했다.

추격에 나선 용호고는 10분 뒤인 후반 13분 박병현이 골지역 왼쪽에서 골문을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김정기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잡아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용호고는 또 3분 뒤 단독드리볼로 수비진영을 돌파한 주찬규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슛으로 극적인 역전 골을 뽑아내 3-2로 승부를 갈랐다.

한편 수원고는 부산 부경고와의 경기에서 헛심 공방끝에 전·후반과 연장전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5로 아깝게 패했고, 용인 신갈고도 포철공고에 0-3으로 무릎을 꿀어 8강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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