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수 예산불법전용으로 물의를 빚었던 양주시 의회가 21일 열린 임시회에서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날 양주시의회(의장 원대식)는 ‘시민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A4용지 3장의 글을 통해 해외연수 예산 상정의 실수와 문제가 있었으며 연수비용을 반납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시의회는 “일상업무도 중요하지만 각종 연수·선진사례견학 및 벤치마킹, 나아가서는 올바른 역사관을 통해 미래의 양주발전에 적용할 지식의 지평을 넓히는 차원에서 연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는 “지난 4월 의원해외연수를 실시한 바 준비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음을 뒤늦게 알게돼 사려깊지 못했음을 반성하며 시민여러분께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의회는 “연수일정이 원래 취지와 달리 어긋난 부분이 많았다는 시민여러분의 따뜻한 충고와 질책을 시의원 모두는 진심으로 겸허허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번 일에 대해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 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시의회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선동이거나 특정인 또는 특정집단을 매도하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시민 여러분의 애정어린 충고와 질타는 언제라도 달게 받겠다”며 “시의회는 향후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모든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시민의 대변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시의원 전원이 지난 4월에 다녀온 해외연수비용 일체를 반납했으며 해외연수 보고서를 작성하여 시의회 홈페이지에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