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공고가 제88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도대표 1차 선발전 남고부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삼일공고는 22일 수원 만석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고부 8강전에서 오대성과 이현호, 정영훈, 신동준 등 주전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연천 전곡고를 3-2(2-0, 0-2, 2-1, 0-2, 2-0)로 힙겹게 누르고 결승에 합류, 안성 두원공고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지난 대회 우승팀 용인고와 진검승부를 펼친다.
한편 여고부에서는 변혜진과 차은혜가 활약한 수원여고가 광주 경화여고를 3-0(2-0, 2-0,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합류, 지난 대회 우승팀 연천 전곡고와 우승기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