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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지향 강훈 대회 첫 우승 영예”

여중부 축구 우승 부흥중 전세환감독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첫 경기부터 강팀들을 만났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립니다.”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여중부에서 안양 부흥중(교장 안지원)의 우승을 이끌어낸 전세환(34) 감독의 우승소감.

부흥중은 2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축구 여중부 결승에서 전반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허지연과 김수연의 릴레이포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소년체전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소년체전을 대비해 팀 전술강화 및 개인 기량 향상을 위한 하루 3~4시간의 강훈련을 실시했고, 동계 강화훈련을 통해 4-4-2에서 4-3-3으로 팀 전술에 변화를 주면서 공격 지향형 팀으로 변모했고, 골키퍼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향한 배혜민이 그 중심 축이 됐다.

2000년 4월 팀을 창단한 부흥중은 2003년 전국여자선수권과 지난해 여왕기여자축구에서 1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 5월 통일대기 정상에 오르며 전국 최강팀으로 급부상했다.

부흥주은 공격진의 빠른 스피드와 좌·우 돌파에 이은 크로스, 수비에서의 빠른 볼처리가 전국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는 반면 3~4명의 선수가 아직은 기본기가 부족해 위기 상황에서 팀의 흐름을 끈는다는 지적을 받는다.

전 감독은 “소년체전 우승으로 올해 2관왕에 올랐다. 올해는 꼭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최우수중학교에 선정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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