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경기와 정정당당한 매너로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해 경기도민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2007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축전에 1천205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도생활체육협의회 오세구 처장은 “도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출전 함으로써 생활체육의 폭이 장애인까지 확대됐다. 종합우승 7연패 달성 및 멋진 경기와 깨끗한 매너로 도민의 위상을 떨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은 오 처장과의 일문 일답.
-이번 대축전 출전 각오는.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기 위해 세계에 도전하는 경기도민의 기상을 떨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승패를 떠나 멋진 경기와 정정당당한 매너로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단 구성은 어떻게 됐는가.
▲선수단은 인구 4만8천명 뿐인 연천군과 110만에 이르는 수원시 등 31개 시·군에서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자유와 경쟁을 통해 선발됐다. 임원 208명과 선수 924명, 감독·코치 73명 등 총 1천205명으로 구성돼 38개종목에 출전할 것이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 종목인 탁구, 테니스, 휠체어테니스 종목에 도장애인체육회와 연계 출전으로 생활체육의 폭이 장애인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 이번 출전하는 정식종목 중 지난 5월 가입한 풋살을 비롯해 씨름을 제외하고는 모두 각 연합회에서 직접 선수를 선발해 출전시켰다.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각종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쌓은 실력과 건강미를 보여주고, 국민건강의 초석이 되는 진정한 생활체육의 의미인 평생체육을 전파해야 한다. 나아가 동호인 상호간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는데 주력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