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T&G카이츠 농구단(단장 최규형)이 이환우(35) 전 KCC 매니저를 신임코치로 영입했다.
KT&G는 31일 “이환우 코치의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높이 평가해 계약기간 3년에 신임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환우 신임코치는 대경상고와 국민대를 거쳐 현대다이냇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현대걸리버스와 KCC이지스의 매니저를 역임했다.
이 신임코치는 “아직 코치로써의 소양과 경험은 부족하지만 코치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보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선수관리를 통해 팀 우승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T&G는 이와 함께 소속팀 자유계약선수(FA) 양희승과 연봉 3억5천만원, 계약기간 4년에 재계약을 맺었고, 이상범 현 코치와도 계약기간 3년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양희승은 LG세이커스, KCC 이지스, SBS스타즈 등을 거쳐 KT&G에 이르기까지 한국프로농구를 대표하는 포워드로서 꾸준한 활약을 보였고, 지난 06-07시즌에도 1경기 평균 15.83득점(1.72리바운드, 2.7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