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경기개발硏, 클러스터 전략 심포지엄
고양시와 경기개발연구원은 5일 오후 14시부터 킨텍스(KINTEX)에서 방송영상 제작스튜디오 조성 전략 도출 등 고양시와 경기도내 방송영상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경기도 방송영상 클러스터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현석 고양시장, 윤성균 경기도 문화관광국장, 좌승희 경기개발연구원장, 정찬근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 등 고양시 및 경기도관계자, 시의원, 방송영상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영상산업의 발전방향과 경기도의 역할, 국내방송영상 스튜디오 현황과 지자체 역할 정립, 한류우드의 문화컨텐츠 지원기능 현황, 고양시 방송영상 산업발전전략, 온라인쇼핑몰전용 스튜디오 구축방안 등이 발표됐다.
고양시는 지난 2005년 시의 미래 육성산업으로 방송영상산업을 지정하고, 고양시 삼송동 및 덕은동 등에 방송영상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고양브로멕스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그 규모나 내용면에서 경기도 및 중앙부처 등과의 면밀한 정책조율이 필요한 개발 프로젝트로써 방송영상전용 스튜디오 등 제작 기반의 유치와 조성이 성공 관건이라 할 수 있다.
고양시가 추진하는 방송영상집적단지 고양브로멕스는 고양시 내 5개 권역에 민간 자본 등을 유치하여 첨단 방송영상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장항동 소재 ‘브로멕스 타워’를 시작으로 대화동 ‘브로멕스 킨텍스’, 삼송동 ‘브로멕스 힐사이드’, 덕은동 ‘브로멕스 밸리’, 장항동 ‘브로멕스 필드’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조성시설로는 방송영상 및 IT 관련 제작사, 유통사, 관련 전문학교 등과 함께 제작스튜디오, 비즈니스 센터 등의 기업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시는 이와 관련하여 작년 10월에는 CBS와 입주의향 MOU를 체결한데 이어, 올해 5월, 매일경제미디어그룹과도 투자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