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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이유진 ‘5관왕’ 명중

전국체고전 양궁여자 개인종합 金
모교 경기체고 단체전 우승도 한몫

경기체고 이유진이 제21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양궁 여자부에서 5관왕에 등극했다.

이유진은 7일 제주 실내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양궁 여자부 50m에서 338점을 기록하며 김송이(대전체고·337점)와 석지현(경남체고·337점)을 제치고 우승한 뒤 개인종합에서도 1천369점으로 팀동료 정다소미(1천352점)와 진신혜(대구체고·1천349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첫날 60m(345점)와 70m(331점)에서 금메달을 목에걸었던 이유진은 단체전에서도 경기체고가 4천54점으로 대전체고(4천4점)와 광주체고(4천4점)를 따돌리고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양궁 여자부 30m에서는 355점을 기록한 정다소미가 허수연(충북체고·354점)과 동료 이유진(353점)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격 남자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홍성훈이 581점으로 금메달을 목에걸었고, 복싱 남자부 45㎏급과 91㎏급에서는 연성모와 강신좌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여자부 1천600m 계주에서는 임혜인, 유정아, 우주희, 김경화가 팀을 이뤄 3분54초96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했다. 여자부 400m 허들과 남자부 200m에서는 기미희와 나지정이 각각 1분8초07과 22초20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경기체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 21개, 은 26개, 동메달 27개 등 총 7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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