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든든한 후원자 그랑블루가 하계 서포터스 캠프인 ‘청백적 축제’를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9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용인 지산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청백적 캠프는 250여명의 서포터스가 참여한 가운데 선수단 및 구단직원과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
또 서포터스가 선정한 인기상, 최고 이적선수상, 레전드상, 베스트 플레이어상 등에 대한 부문별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인기상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온 이싸빅, 김대의에게 돌아갔고, 지난해 대전에서 이적한 후 맹활약 중인 이관우가 최고 이적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또 레전드상과 베스트 플레이어상은 ‘거미손’ 이운재와 크로아티아 특급’ 마토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그랑블루는 이와 함께 수원의 연고지 정착 방안에 대한 조별 토론회와 응원가 발표회 및 서포터스의 조직력을 다지는 서바이벌 게임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