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출전하는 ‘8개국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U-17)’ 대한민국과 아이티의 경기가 오는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세계 8개국 17세 이하 선수들이 각국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브라질, 가나, 아이티 등과 A조에 속했고 일본, 뉴질랜드, 미국, 나이지리아가 B조에 편성돼 수원, 울산, 고양, 천안, 창원, 광양 등 6개 도시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유료입장으로 일반 5천원, 청소년 3천원, 단체할인가격은 3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팀의 경기가 수원에서 열리게 돼 많은 축구팬이 경기장을 찾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돼 오는 8월에 수원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에서는 18일 오후 4시에 가나와 브라질의 경기에 이어 오후 7시에는 대한민국과 아이티의 경기가 펼쳐지고, 오는 8월에는 FIFA세계청소년 (U-17)월드컵 축구 대회가 우리나라 8개도시에서 열리며 수원에서는 전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막전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