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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순수 자연으로의 초대

19일 인천 신세계갤러리 ‘윤주철 풍경화전’

인천 신세계갤러리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윤주철 풍경화전’을 연다.

윤주철의 5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는 자연이란 큰 틀 속에서 자신에게 인상적으로 다가온 자연의 한 풍경을 클로즈업해 화폭에 표현, 자연과 합일된 모습을 보여준다.

서해안의 섬 풍경을 그린 ‘간월암의 밀물’은 물에 비친 풍경의 세련된 묘사가 돋보이며 물과 하늘의 모호한 경계 표현을 통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 외에 ‘가을계곡’, ‘평창의 인상’, ‘베트남 소경’ 등은 윤주철의 미학적 실험 작품들로 구상 또는 추상, 수채 또는 수묵이라는 미술의 형식적·기법적 장르 구분이 무의미해진다.

윤주철은 구상주의 수채화 기법을 바탕으로 색채 실험, 질료의 효과적인 사용, 응축된 대상 표현 등 끊임없는 미학적 실험을 해오고 있다.

그는 수채화의 담백하고 투명한 효과를 비롯해 불투명 수채화의 효과를 한 화면에 구사하기도 한다.

특히 그의 색채 감각은 선택된 대상들의 감각적인 배치에 따른 안정된 구도, 작가의 자연관 등과 어우러져 관람자들로 하여금 시적 정서를 불러 일으키고 이상적인 세계로 몰입케 한다.

윤주철은 인천수채화단의 계보에서 매우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는 작가로 송도고등학교 재학시절 황추 선생에게 수채화를 배웠으며, 홍익대 서양화과 재학시절에는 이마동 교수에게 그림을 배우면서 구상회화의 기본기를 습득했다.

이번 윤주철 풍경화전에서 만나 볼 맑은 수채 풍경화들을 통해 관람자들은 순수한 미적 감흥에 몰입, 심리적 정화와 정신적 풍성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이관식기자 leek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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