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해온 이영표(30·토트넘)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 인터넷판은 19일 이적 시장 흐름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팀인) 우디네세가 토트넘의 왼쪽 풀백 이영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 타임스는 지난 14일에도 “프랑스리그 AS 모나코가 토트넘의 왼쪽 풀백 베누아 아수 에코토(카메룬)와 계약을 타진하고 있다.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웨일스)의 영입 이후 왼쪽 풀백 중 한 명을 팔려고 한다. 하지만 에코토보다는 지난 해 여름 AS로마(이탈리아)에 합류할 뻔 했던 이영표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영표의 AS 모나코, 또는 우디네세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더 타임스’의 이적 동향은 크게 ‘거의 확실’, ‘가능성 있음’, ‘가능성 낮음’ 등 세 가지로 분류되는 데 이영표의 이적설은 계속 ‘가능성 낮음’에서 다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