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김형중씨(52)가 올해 최고의 ‘병역 이행 명문가’로 선정돼 화제다.
김씨 가문은 3대에 걸쳐 모두 10명의 가족이 모두 현역 복무를 마쳤다.
그는 20일 공군회관에서 김장수 국방부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7 병역 이행 명문가’ 시상식에서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그의 가문은 이날 선정된 73개 명문가 가운데 최고로 꼽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조부인 고 김광수씨는 6.25전쟁 당시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 끝에 전사했고, 엄친 김용근씨도 6.25에 참전했다. 또 고 김광수씨의 아들 4명과 손자 5명은 장교와 부사관, 병사로 각각 복무했다.
특히 조부인 고 김광수씨의 4남으로 맹호부대원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1972년 4월 전사한 고(故) 김용강 소령은 함께 참전했던 전우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화로 유명하다.
당시 김 소령의 당번병이었던 김익한 병장이 베트남전에서 함께 전사하지 못한 것을 비관하다가 1974년 2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김 소령의 비석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당시 육군은 김 병장의 전우애를 기리어 ‘불멸의 충절 고(故) 김익한 병장의 생애’라는 제목의 정훈교재를 만들기도 했다. 김형중씨는 병장으로 전역한 뒤 현재 농사일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내에서는 3대 8명이 현역복무를 마친 김종호씨(수원시 권선구) 가문이 은상(국방부장관상)을, 3대 5명이 현역복무한 김준규씨(평택시) 가문이 동상(병부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윤덕선씨(양평군) 가문은 모범가문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체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고 제2국민역에 편입됐지만 질병을 치유한 뒤 자진 입영한 김정훈 소위를 비롯한 3명, 면제 대상인 국외영주권자이지만 자진해서 입대한 서광봉 상병 외 2명 등 모두 10명이 올해의 모범장병으로 선발돼 병무청장 표창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