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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환 씨름 경장급 정상 호령

전국체전 대표 선발전 최광복 잡채기뉘어

정진환(성남시청)이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일반부 도대표 선발전 경장급(75㎏)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진환은 22일 수원 한조씨름장에서 제21회 전국시·도대항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일반부 경장급 결승전에서 최광복(광주시청)을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잇따라 모래판에 뉘여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 경장급(70㎏) 결승에서는 임성규(수원 농생고)가 들배지기와 되치기로 이승우(용인고)를 2-1로 제압하고 1위를 차지했고, 소장급 박재룡(용인고)도 안다리걸기와 배지기로 권혁용(수원 농생고)을 2-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청장급(80㎏) 최준영(용인고)과 용장급(85㎏) 최정만(수원 농생고)도 김지훈(남양주공고)과 김성주(용인고)를 각각 2-0, 2-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고, 용사급(90㎏) 윤창원과 역사급(100㎏) 최성봉(이상 수원농생고), 장사급(100㎏ 이상) 신창호(용인고)도 각각 체급 1위에 올랐다.

이밖에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의정부공고가 남양주공고를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고, 일반부 소장급(80㎏) 김제헌식과 용장급(90㎏) 김기백(이상 안산시청), 청장급(85㎏) 정종익, 역사급(105㎏) 우형원(이상 용인백옥쌀), 용사급(95㎏) 이주용, 장사급(105㎏ 이상) 윤정수(이상 수원시청)도 각각 체급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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