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단 사격 개인전 185점 대회신 우승
홍준표(김포시청)가 27회 실업단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더블트랩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홍준표는 4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남일반 더블트랩 개인전 본선에서 142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138)을 경신하며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 43점을 보태 합계 185점을 기록, 김병준(울산북구청·177점)과 팀 동료 최윤덕(164점)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대회신기록(종전 18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홍준표는 이어 최윤덕-정창희-김창년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380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전날 남 일반 스키트 개인전(139점)에서 우승했던 김창년도 더블트랩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여 일반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김행정(화성시청)이 본선과 결선 합계 499.1점으로 박은경(KB국민은행)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 일반 50m 소총3자세에서는 전동주-김병은-추병길(경기도청) 조가 3천38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