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감상하며 멀게만 생각됐던 북한 어린이들을 가까이 느껴보는 건 어떨까.
잠실에 위치한 삼성어린이박물관은 10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전시회 ‘그림으로 만나는 북한 친구들’을 개최한다.
남북 어린이 교류 사업과 대북 지원 사업을 하는 어린이어깨동무와 함께 1998년부터 수집한 북한 어린이 그림 20점을 선보이는 자리.
크레파스로 자신의 얼굴을 직접 그려 글을 적어 넣은 얼굴 그림 편지, 꽃·새·과일 등을 소재로 그린 정물화, 씨름대회, 동물원, 병원 등 일상의 정경을 담은 풍경화 등 북한 어린이가 손수 그린 그림들을 만날 수 있다.
남들보다 머리가 커 별명이 ‘박사머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그림에서는 순수한 동심이 느껴지고, 씨름판의 모습을 정교하게 담은 수묵화에서는 북한 어린이들의 수준 높은 그림 솜씨가 엿보인다.
전시회는 어린이들에게 다양성과 평화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삼성어린이박물관이 3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꼬마세계시민’ 전시의 일환이다. 문의)02-2143-3600.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