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이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정구 도대표 1·2차 선발전 여자 일반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안성시청은 11일 안성국제실내정구장에서 열린 여일반 1·2차 선발전에서 김경련과 이다희, 정소희, 민유림을 앞세워 수원시청을 각각 3-0으로 완파, 전국체육대회 출전 티켓을 거머줬다.
안성시청은 1복식에서 김경련-이다희 조가 양다은-최현지 조를 4-2로 꺽어 기선을 제압한 뒤 2단식에 나선 김경련이 김경순을 3-0으로 제압해 승기를 잡았고, 3복식 정소희-민유림 조가 김경순-이명화 조를 4-2로 눌러 1차 선발전을 3-0으로 따냈다.
이어 진행된 2차 선발전에서도 안성시청은 1복식에서 정소희-민유림 조가 양다은-최현지 조를 4-2로 제압하고, 2단식 김경련과 3복식 김경련-이다희 조가 고미숙과 김경순-이명화 조를 각각 3-0, 4-0으로 제압해 완승을 거뒀다.
한편 김승섭, 양동훈, 이연, 김태정, 최봉곤, 이해영, 김철진이 활약한 이천시청도 남일반 1·2차 선발전에서 용인시청을 각각 3-0으로 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