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병점초는 14일 교내 학생수영장에서 제1회 경기도화성교육청 교육장배 꿈나무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영대회에는 김광래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장과 박호순 화성교육청 학무과장을 비롯해 이재현 화성시 수영연맹 회장, 박동우 오산시 수영연맹 회장 등의 관계자와 초등학교 비등록 선수 140여명이 참가했다.
도교육청 지정 스포츠체험교실을 운영중인 병점초는 수영 꿈나무 육성을 목표로 전교생이 연 4회 이상 수영강습을 실시하고, 인근 10개 교에서 수영선수를 꿈꾸는 어린이 20여명을 모집해 예비선수반을 무료 운영하고 있다.
1987년 창단된 병점초 수영부는 지난 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했며, 지역 사회 및 인근 학교와 연계해 우수 선수 육성 및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대회 1학년 평형 50m에서는 김진성(병점초)이 52초0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4학년 자유형 50m에서는 이종현이 36초0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