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이동중(교장 김춘성)이 바이애슬론부를 창단,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동중은 16일 교내 강당에서 김부회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신현필 도바이애슬론연맹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바이애슬론부는 김 교장을 단장으로 이창학 감독과 김태영 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하고 성은주(3년)와 김유리, 김선영, 길가현, 장지연(이상 2년), 정류림(1년) 등 6명의 여학생으로 구성됐다.
올 하반기부터 각종 대회에 출전할 계획인 바이애슬론부는 2008년 협회장기와 소년체전 도대표 선발전 입상을 목표로 한다.
김 교장은 창단사에서 “동계스포츠의 인지도가 낮고 바이애슬론 종목이 생소하지만, 이번 바이애슬론부 창단을 통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