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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구단 도약위해 열심히 매진”

수원시청 김창겸 감독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습니다. 명문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16일 강원 양구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2007 내셔널리그 축구선수권대회에서 고양 국민은행을 1-0으로 꺾고 2년만에 정상을 탈환한 수원시청 김창겸 감독은 “계속되는 경기로 선수들이 많이 지쳤는데 열심히 뛰어준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우승을 위해 한마음이 된 것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올 시즌 고양에 2연패를 당해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었다”며 “선수들이 꼭 이기겠다는 각오로 게임에 임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수들이 궂은 날씨 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고양 선수의 퇴장으로 숫적 우위를 점한 것이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승리를 발판으로 후기리그 준비에 매진하겠다”며 “앞으로 수원시청 축구단이 명문구단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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