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故이병희배 경기도 중·고 동아리 농구대회가 오는 21일부터 4일간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故 이병희 회장의 농구에 대한 사랑과 공로를 기리고 농구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의 ‘놀이의 장’을 만련키 위해 열린다. 도 동아리농구연맹에 등록된 고등부 24개교와 중등부 11개교 등 총 35개교가 참가하며, 수원 동원고와 안양 동안고, 부천 중흥중, 수원 율전중 등 역대 우승팀들이 모두 나서 소속 팀과 학교 명예를 걸고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故 이병희씨는 대한농구협회 회장과 아시아 농구연맹 회장, 세계 농구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농구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한국 농구의 중흥 시대를 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