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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시원한 여름휴가 만끽!

화성서, 제부도 여름치안센터 개소

화성경찰서 제부도 여름치안센터가 지난 12일 개소됐다.

휴가철, 바닷 길이 열리는 제부도는 하루 평균 5천평 이상의 인파가 몰리며 안전사고가 잦기 때문이다.

열린 갯벌에서 바지락을 잡다가 삽시간에 차오르는 밀물로 인한 인명 사고가 대다수다.

일찌감치 그 사고를 막기 위해 센터가 오픈한 것이다.

‘치안 센터’라기 보단 ‘구조 센터’라는 이름이 더 적합하다.

센터는 해안선에서 불과 200m 지척에 컨테이너 2개 동에 진을 쳤다.

고광은 경사(40·봉담지구대), 김영호 경장(38·서신파출소 제부도분소장), 손성일 경장(37·서신파출소).

이들 3명이 8시간씩 3교대로 센터 근무자다.

지난 17일 밤 센터를 찾았을 땐 손성일 경장이 당직이었다. 주황색 반팔 티셔츠에 빨간색 챙 모자를 쓴 손 경장은 구릿 빛 얼굴에 아주 건강한 몸집을 갖고 있었다.

피서지에 한시적으로 배치한 ‘미니 경찰서’인데도 실내 분위기는 비상사태를 대비한듯 긴장감이 감돌았다.

손 경장은 “이 센터는 하루 24시간 방심할 수 없다”면서 “재난 사고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응급 구조인원과 시설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센터 옆 비슷한 규모의 컨테이너 2개동의 해병전우회와 민간기동순찰대를 말하는 것이었다. 그들 역시 24시간 비상체제로 교대 근무하며 해난 안전사고 때 바로 투입돼 인명을 구조한다고 손경장은 말했다.

의경 6명은 상시 이 센터에서 근무하며 이들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체제로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경장은 “음주 상태에서 기분이 들뜬 사람이 간혹 바다로 뛰어들거나 새벽녘 만취돼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이 적잖다”면서 “무엇보다 관광객들의 수준높은 안전의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센터는 인명 구조뿐 아니라 전반적인 치안문제를 모두 다루고 있으며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휴대폰 급속충전기, 지리안내, 물품보관함을 갖추고 적극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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