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수원 멕시코팀에 충격 완패

티그리스에 3-0 ‘월드시리즈’눈물 귀국

수원 삼성이 멕시코 1부리그 티그리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

수원은 22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 홈디포센터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오브 풋볼 2007’ 티그리스와의 2차전에서 전반에만 세 골을 내주며 0-3으로 패했다.

지난 1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1차전에서 디디에 드로그바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분패한 수원은 이로써 해외 전지훈련 도중 치른 1, 2차전을 모두 패한 뒤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수원은 첼시전과 마찬가지로 이운재, 송종국이 2007 아시안컵 대표팀으로 빠져 수문장에 김대환을 배치하고 안정환, 에두를 최전방 공격수로 이관우, 김대의, 김진우, 남궁웅을 미드필더로 출격시켰다.

포백(4-back)라인에는 왼쪽부터 양상민과 마토, 곽희주, 조원희가 나란히 포진했다.

그러나 잦은 패스 미스에 수비 조직력까지 무너진 데다 골운까지 따르지 않아 초반부터 어렵게 경기를 펼쳐야 했다.

전반 11분 티그리스의 간판 공격수 호세 폰세카에게 선제골을 내준 수원은 3분 뒤 상대의 기습적인 역습에 안토니오 산체스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다.

수원은 전반 28분 안정환이 미드필더 오른쪽에서 상대 골키퍼와 1대1로 맞섰지만 칩슛이 골키퍼에 걸리며 아쉬움을 남겼고 1분 뒤 수비 실수로 폰세카에게 세번째 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