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의 이영주(41) 감독이 24일 자진 사퇴했다.
이영주 감독은 이날 “일신상의 이유로 신한은행 감독직을 더 이상 수행하지 못하게 됐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홍익대와 실업 현대전자, 프로 기아에서 선수 생활을 한 이영주 감독은 2001년 신한은행의 전신인 현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 2002년 현대 감독대행을 거쳐 정식 사령탑에 올랐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대표 코치를 지냈으며 2005년 여름리그와 2007년 겨울리그에서 신한은행을 정상으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