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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인질 - 포로 8명씩 맞교환 하자”

24일밤 11시 30분 석방 준비 의사 표시 …외교부 진위 파악중

“인질과 포로 8명씩을 맞교환하자.”

탈레반이 석방을 요구하는 8명의 죄수 명단을 정부 협상단에 전달했다고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AIP)가 정부 협상단에 속한 관리의 말을 인용해 24일 밤 11시35분쯤 보도하면서 피랍자 가족들이 무사귀환의 희망을 안고 정부측에 진위여부 확인을 요구하고 있다.

협상단을 이끌고 있는 정부 관리인 와히둘라 무자디디는 “탈레반은 서로 다른 교도소에 수감된 8명의 명단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무자디디는 “탈레반이 자신들이 석방되기를 원하는 모든 죄수의 명단을 보내온 만큼 이번 문제가 조만간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을 납치한 탈레반 무장세력은 24일 한국인 인질 23명 가운데 8명을 석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탈레반 사령관을 자처하는 압둘라라는 인물은 AFP 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아프간 정부가 무장세력 포로 8명을 풀어줄 경우 그 대신 한국인 8명을 풀어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족복지재단에 모인 피랍자 가족들은 긴장된 모습으로 이같은 내용의 방송을 접한 뒤 외교통상부에 외신보도 내용에 대한 정확한 확인을 요구했다.

피랍자 가족대책위원회 차성민 위원장(30)은 “오늘 협상이 상당 부분 진척되고 있다는 소식에 희망을 갖고 있고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가 24일 11시30분쯤 인질과 포로 8명씩을 맞교환할 준비중이라고 보도해 우리 가족 모두는 진위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제발 이같은 외신보도가 현실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부당국자는 “탈레반측이 납치한 한국인 인질 23명 중 8명을 석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외신보도는 공식확인 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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