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무(가평 조종고)와 강수진(구리 토평고)이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고등부 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상무는 25일 광주 ABC볼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고등부에서 32게임 합계 6천883점(평균 215.09점)으로 황효성(수원 효원고·6천607점 평균 206.47점)과 팀동료 민경태(6천578점 평균 205.56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고등부의 강수진은 32게임 합계 6천724점(평균 210.13점)을 기록하며 심의진(6천642점 평균 207.56점)과 이나현(6천499점 203.94점·이상 고양 일산동고)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