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별초 항쟁 가까이’
서찬석 지음
어린른이 출판/128쪽, 8천원
인간이 거쳐 온 모습이나 인간의 행위로 일어난 사실 등에 대한 기록을 역사라고 부른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독자로 삼은 이 책은 서찬석씨가 ‘다물역사탐구회’와 함께 사건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역사는 현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지침서로 볼 수 있다. 그러기에 대제국 몽골에 대항해 고려를 끝까지 지키려 했던 삼별초 항쟁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반듯한 미래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삽화와 함께 실린 고려 삼별초 항쟁의 이야기는 읽는 이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한다.
특히 여행서를 보는 듯한 설명과 서씨가 직접 찍은 사진이 가미돼 현장 학습을 위한 보충자료로 쓰기에도 제격이다.
이 책은 몽골의 침략을 시작으로 고려 정부의 의지와 삼별초의 탄생, 삼별초 정부가 거쳐 간 땅과 전쟁, 안타까운 마지막까지의 모든 과정을 충실하게 다루고 있다.
하지만 삼별초 관련 현장 안내에 대한 설명이 조금은 아쉽다. 이야기책 성격이 주체가 된 역사책보다는 ‘현장을 찾아서’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안내가 좀 더 상세했으면 나았을 법 했다.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은 관념상으로는 있을 수 있어도, 실제로 우리들이 구체적으로 역사와 관계를 갖는 것은 역사의 연구·서술을 통해서다.
그렇다면 이 책은 역사현장에 대한 설명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서술했다면 좋았을 듯 싶다. 너무 이야기책 성격으로 다룬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