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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세계갤러리 ‘철수야 놀~자’ 展

60~90년대 사진·골목길 놀이문화 등 전시

“당신의 추억을 보여드립니다.”

인천 신세계갤러리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과거의 놀이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철수야 놀~자’전을 마련했다.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960년~1990년대에 어린이들의 놀이 문화를 형성했던 장난감과 사진 자료 등이 소개되며, 옛 만화가게의 모습도 재현된다.

특히 만화나 영화 속 등장인물을 소재로 한 딱지, 종이 인형과 뱀주사위 놀이판, 뷰마스터, 보물섬 등 이 시기에 유행했던 다양한 장난감 등을 소개한다.

또 당대의 거리 및 놀이 풍경 사진을 통해 연날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와함께 1960년대부터 일본 만화가 대거 수용되기 시작하면서 텔레비전, 영화, 만화 등에서 인기를 끌었던 등장인물을 소재로 한 완구들도 전시한다.

완구류의 소재가 된 만화로는 로봇이 등장하는 1960년대 ‘철인 28호’, 1970년대 ‘마징가Z’를 비롯해 ‘캔디’, ‘베르사이유의 장미’, 1980년대는 ‘요술공주 밍키’, ‘세일러 문’ 등이 있다.

‘철수야 놀~자’전을 통해 어린이들은 과거의 놀이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어른들은 그때 그 시절의 아련한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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