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문을 연 의왕시 장애인심부름센터가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업무에 들어간 장애인심부름센터는 보유한 승합차 3대로 장애인들의 민원업무 대행과 직장 출·퇴근, 시장보기, 외출 및 병원이용 보조 등의 서비스 역할을 담당한다.
도움을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심부름센터(☎ 429-9657, 0335)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료는 의왕, 안양, 군포 지역은 편도 1천원, 타시군 이용시에는 편도 1㎞ 당 400원, 왕복 1㎞ 당 300원의 요금을 내야하며 차량이용은 이용하고자 하는 날의 4일전에 예약접수후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심부름센터는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통한 사회활동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장애인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