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과 영월군 하동면은 최근 영월군 하동면 예밀1리 마을회관에서 의정부시와 영월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정의 명품길 기념비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제막식 행사에는 박선규 영월군수와 지창희 영월군의회의장, 조정이 영월군의원, 농협중앙회 영월군지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신곡1동에서는 신현영 동장과 이경재 前 동장, 김광호 주민자치위원장, 김영숙 부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제막식 등이 있었다.
또한 김광호 주민자치위원장과 김영숙 부녀회장은 발전기금으로 금일봉을 전달하였으며, 이어 하동면 예밀1리에서 준비한 신토불이 콩국수를 함께 나눠먹는 자리도 가졌다.
제막식 공식행사 후 농촌체험을 위해 초청된 신곡1동 초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옥수수 따기, 감자캐기, 물고기잡기, 토종벌통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또한 학생들은 김삿갓 역사관을 방문하는 등 관내 주요 문화시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행사 참여자들은 2007동강축제에 참여해 맨손으로 송어잡기 등의 다채로운 일정을 즐겼다.
한편 지난 2001년 자매결연 이후 현재까지 초중학생 홈스테이, 청룡축제 먹거리 및 농산물직거래, 아파트단지별 농산물직거래, 재해피해시 지원, 농촌일손돕기등의 지속적인 교류를 가져왔다.
신곡1동과 하동면은 도농간 우정을 다지는 기념할 만한 상징적인 것을 찾게 되면서 이날 우정의 명품길 명명행사를 가졌으며 이번 기념비 제막식은 상호간 우정을 대외에 홍보하고 명품 길을 함께 만들어 향후 내실있는 상생의 길로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