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원인 갯골과 옛염전 인근 생태공원을 활용한 체험축제인 ‘2007 시흥갯골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시흥시 장곡동, 포동 일원의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갯골의 바람… 그대로의 사랑’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막바지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 가족을 위해 생태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과 풍요로운 예술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7일 오프닝 행사 ‘화합의 마당’에서는 길놀이와 공중곡예, 대북공연을 비롯해 가수 인순이,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축하공연이 갯골의 한 여름밤을 달구게 된다.
또한 18일 ‘시흥인의 마당’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동춘서커스 공연에 이어 전국 가요제가 열리고 19일 ‘약속의 마당’에서는 시립전통예술단의 신명나는 공연과 밤하늘을 수 놓을 화려한 불꽃환타지로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한편 축제기간 내내 당나귀 마차 여행, 분수터널, 갯벌생물 석고뜨기, 소금물 그리기, 천연염색 등 상설체험 프로그램 등은 아이와 어른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는 ‘2007 시흥갯골축제’ 기간동안 시흥시만의 고유 특성화 프로그램인 갯골 해수풀장, 갯벌 썰매타기, 갯벌 슬라이딩, 머그풀장 등재미와 체험이 깃든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함으로써 온 가족이 함께하며 멋과 즐거움,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31-310-35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