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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진’ 수원 ‘만만해진’ 전북

선두탈환 분수령 오늘 후반기 첫 킥오프
5경기 4무1패 2년여 무승 한풀이 골 쏜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난적’ 전북 현대를 제물로 후반기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수원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삼성하우젠K리그 2007’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3위 울산과 승점 3점차로 불안한 2위를 고수중인 수원은 후반기 리그 첫 경기에서 전북을 꺾으면 2위자리를 굳힘과 동시에 선두 성남을 추격의 가시권에 둘 수 있다.

수원은 지난해 5월 컵대회 원정경기전까지 22경기 연속 무패(13승9무) 행진을 기록하는 등 전북에 강한 면모를 보였고, 역대 전적에서도 23승12무7패로 앞섰다.

그러나 수원은 최근 2년여간 전북을 상대로 승수를 쌓지 못했다.

2005년 6월 전북에게 4-3으로 승리한 이후 5경기 동안 4무1패를 기록, 지난해 5월 컵대회 원정경기에서는 전북에게 0-3으로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하지만 수원은 이날 승리로 다시 한 번 자신들이 전북의 ‘천적’ 임을 입증할 태세다.

수원은 최근 홈에서 열린 3경기에서 4득점 이상을 터트리며 홈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고, 이 여세를 몰아 전북전에서도 다득점 승리를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수원은 지난달 미국 전지훈련에서 첼시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고, 부진했던 안정환도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또 배기종도 빠르게 팀에 적응하고 있어 후반기 활약이 기대되고, 에두 역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득점포에 시동이 걸리기만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K-리그 최고의 창의적인 플레이어 이관우는 한층 넓어진 시야와 매끄러운 경기 운영 등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돌아왔고, 백지훈도 미드필드에서 뛰어난 플레이로 공격의 활기를 더하고 있어 후반기 전망을 밝게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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