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8일 태국 방콕에서 개막해 11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120여개국 7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육상·수영·농구·펜싱·축구·체조·유도·탁구·테니스·배구 등 10개 정식 종목과 개최국이 결정하는 선택 종목 5개(배드민턴·골프·사격·소프트볼·태권도) 등 모두 17개 종목에 766개(금 236, 은 236, 동메달 294개)의 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 선수단은 장철희 선수단장을 필두로 본부임원 24명, 경기임원 43명과 선수 222명 등 총 289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 종합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육상과 수영·축구 등 15개 종목에 출전한다.
한편 한국은 2003년 대구대회에서 금 26, 은 11, 동메달 15개를 획득해 종합 3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고, 2005년 터키 이즈미르대회에서는 7위(금 11, 은 14, 동메달 9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