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후반기 리그 개막전을 맞아 선수들이 직접 입었던 유니폼을 판매하는 ‘청백적(靑白赤)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8일 전북과의 경기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구단 용품판매점에서 열릴 예정이며, 2002년 시즌부터 지난해까지 선수들이 직접 입었던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을 제품에 따라 1~3만원에 판매한다.
수원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묻어있는 유니폼의 소장을 원하는 축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이번달 홈 경기 때마다 바자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수원 축구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