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기계공고가 제8회 전국 남·녀종별 세팍타크로대회 레구이벤트(3인조) 남자 고등부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평택기계공고는 8일 경남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레구이벤트 남고부 B조 첫 경기에서 킬러(공격수) 최성현과 테콩(서비스) 박현근, 피더(세터) 김종갑 트리오를 앞세워 대원고를 2-0(21-8, 21-4)으로 완파했다.
킬러 최성현은 타점 높은 공격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박현근과 김종갑은 탄탄한 수비력으로 대원고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또 남고부 A조 고양 저동고도 울산 정보고를 2-0으로 완파하고 1회전을 통과했고, 여고부 B조 오산 성호고 역시 광주 풍암고를 2-0으로 가볍게 꺽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한편 앞서 열린 더블이벤트 여대부 결승에서는 오산대가 창원전문대에 0-2로 무릎을 꿇어 준우승에 머물렀고, 남·여고부 4강에 진출한 저동고와 성호고는 각각 김천 중앙고와 서천여고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