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이매고와 수원 매원중이 제18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 남자 고등부와 여자 중등부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이매고는 12일 강원 묵호여중 하키장에서 열린 남고부 준결승 경기에서 오상훈의 2골과 김동희·홍명화·안상노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대원고를 5-1로 완파했다.
매원중도 앞서 열린 여중부 4강전 경기에서 김다은의 결승골에 힘입어 성주여중을 1-0으로 제압, 대회 2연패와 시즌 3관왕에 한걸음 다가섰다.
매원중과 이매고는 13일과 14일 각각 묵호여중, 인천계산고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